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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낭비" 먹방 금지한 中… KFC 행사도 중단 촉구

입력 : 2022-01-13 16:51:48 수정 : 2022-01-13 16: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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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KFC가 중국에서 판촉 행사를 했다가 과소비와 음식 낭비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불매 운동을 당할 위기에 직면했다고 B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산하 중국 소비자협회(CCA)는 KFC가 중국 장난감 제조사 팝마트와 손잡고 벌이는 랜덤 피규어 박스 세트 메뉴 행사가 음식물 쓰레기를 늘린다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KFC는 중국 1호점 개점 35주년을 기념해 최근 팝마트와 함께 치킨, 콜라, 햄버거 등으로 구성된 99위안(약 1만8000원)짜리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프로모션에는 팝마트 인기 캐릭터 '디무'(DIMOO)의 7가지 캐릭터 가운데 한 개의 피규어가 들어있다.

 

CCA는 성명에서 "KFC가 한정판 블라인드 박스 장난감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불합리하고 과도한 구매를 조장한다"며 "이러한 마케팅은 공공질서와 미풍양속, 법률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한 명의 고객은 장난감을 모으기 위해 100개 이상의 식사에 1만494위안(약 195만원)을 썼고, 사람들은 다른 손님들에게 음식을 사주거나 그냥 버렸다"고 전했다.

 

2020년 중국 정부는 시진핑 국가주석 주도 하에 음식물 쓰레기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먹방(먹는 방송)을 하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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