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3일 이틀간의 대구·경북 방문일정을 이어갔다.
김 씨는 이날 오후 경북 청도 한재 미나리영농조합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하고 미나리 손질 작업을 직접 체험했다.
체험 후 김 씨는 "청도의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이렇게 싱싱한 미나리를 수확하시는 걸 보니까 너무 존경스럽다"며 "같이 배워보니까 힘드신 일을 너무 자랑스럽게 잘하고 계셔서 앞으로는 미나리를 먹을 때마다 청도 주민들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달 28일에도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을 찾았었다.
그는 최근 잦은 방문에 대해 "대구·경북은 올 때마다 국민들께서 반겨주셔서 자주 발길이 닿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보다 훨씬 또 마음을 열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사실 집에 가면 생각이 많이 난다"며 "(지역민들이) 또 오라 그러셔서 제가 다음에도 또 올 작정이다"고 덧붙였다.
전날 민주당 경북도당·대구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했던 김 씨는 이날은 경산 자인 단오제 보존회와 한재 미나리 생산단지를 찾은 뒤 경주 불국사 방문을 끝으로 대구·경북 방문일정을 마무리한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