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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패스 비과학적” 尹 비판에… 이재갑 “정권 쥐고 상황 악화하면 안 할 건가”

입력 : 2022-01-13 16:00:00 수정 : 2022-01-14 16: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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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文 정부 방역대책, 과학적 분석·역학자료 바탕으로 안 해” 주장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방역패스·영업제한 등 방역대책에 비과학적인 측면이 있다고 주장한 것 관련해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교수는 12일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현 정부의 방역대책이 비과학적이고 무리하다고 지적하며 ‘시설별 환기등급제’ 적용을 검토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저희도 시설별 환기등급을 만들자는 의견을 이미 냈고,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거리두기의 9시까지 영업제한과 방역패스가 효과가 없으며 비과학적이란 의견엔 동의할 수 없다”며 “만약 그분들이 정권을 쥐어도 상황이 악화하면 같은 정책을 할 수밖에 없게 될 텐데 그때는 뭐라고 말씀하실 건가”라고 되물었다.

 

이 교수는 “지금 이미 시행된 후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좋아지고 중환자 수가 줄었다”며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는 정책에 대해 비과학적이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처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비과학적 방역패스 철회. 9시 영업제한 철회. 아동·청소년 강제적 백신 접종 반대”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윤 후보는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지 않았다고 해서 마스크를 쓰고 활동하는 공간에 출입을 차단하는 것은 대단히 과학적 근거가 부실하다”고 지적한 데 이어 국회 토론회에서는 “기본권을 제한하는 조치는 타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정부의 방역대책은 과학적 분석이나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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