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의 엄청난 금액의 돈을 가사 도우미에게 지원한 사실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공부가 절로 되는 한정판 굿즈 제작한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홍진경과 PD는 "'공부왕찐천재' 한정판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결손 아동의 교육을 지원해주는 단체에 기부하려고 한다"라며 계획을 말했다.
그러던 중 방송 PD는 홍진경에게 "선배는 꼭 기부를 몰래 한다"며 "선배 기부하는 거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 진짜 모르더라. 근데 진짜 많이 한다"라며 홍진경의 미담을 꺼냈다.
이어 "(가사도우미) 이모가 나한테 전화가 왔다"며 "나한테 전화하더니 'PD님 이거 어떻게 알릴 방법이 없을까?' 이러더라 '내가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걸 어떻게 세상에 알릴 수 없을까?'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나 미치겠다. 진짜"라며 민망해했고, PD는 "옛날 얘기다. 여름 때 얘기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여름 때 한 얘기를 왜 이제야 알리냐. 진짜 이해가 안 된다. 바쁜 일 있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PD는 "펑펑 울면서 '날 살렸다'고 하더라. 금액이 정말 엄청난 금액이더라. '공부왕찐천재'에 말하면 안 되겠냐고 했는데 알릴 수가 없지 않냐. 갑자기 내가 카메라에 대고 기자회견 할 수도 없고"라며 "선배도 결손아동 같은 그런 단체에 해라 가까운 사람만 챙기지 말고"라고 조언했다.
이에 홍진경은 "사람마다 기부하는 방식이 다 있지 않냐. 그런데 난 지금까지 내 주변에 챙길 사람이 너무 많았다. 힘든 사람들이 유독 내 주변에 많다"며 "그런데 그런 분들은 인터뷰 안 해주지 않냐. 그래서 모른다 사람들이, 그러니까 내가 기부한 게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알려지지 않는다"라고 쑥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PD는 "그래서 이모가 너무 아쉬워하더라"라고 맞장구를 쳤고, 홍진경은 "이모가 많이 오버하신다"면서 뭉클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올해 45세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월 5세 연상의 사업가 김정우씨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이를 품에 안았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개설해 주식, 공부 라이브 방송,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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