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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퇴사’ 김지원 전 아나운서 “한의대 진학 실패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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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2 15:03:28 수정 : 2022-02-14 13: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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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인스타그램 캡처

 

KBS 아나운서 출신 김지원(사진)이 한의대 진학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김지원은 12일 인스타그램에 “저는 올해 한의대 도전에 최종 실패했다”고 전했다.

 

김지원은 “1년의 공부 기간 후에도 실력이 퇴사 무렵의 수준에서 그닥 발전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이유인 듯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희집에는 요 몇달 사이 상당히 충격적이고(?) 좋은 일도 있었다”며 “보통의 인생에 일어나기도 어렵지만 기왕 올거였으면 1년만 더 빨리 찾아와줬으면 참 좋았을 그런 일”이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임신은 아직 아니고, 로또나 비트코인도 아니지만 저에게는 그만큼 기쁜 개인적 상황으로 인해 연말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2022년은 조금 더 많은 도전을 해보며 지내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계속해서 “그 도전들을 실제로 부딪쳐 병행하다 보면 머릿속이 분명해지는 순간이 금방 오겠죠?”라면서 “앞으로도 화면에 나서는 삶보다는 스스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싶다는 방향성은 그대로라, 어쨌든 계속 그런 결로 살아가게 될 거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응원을 보내주시고 함께 공부해주신 분들, 덕분에 정말 따뜻하고 큰 위안을 받았고 아팠던 마음이 많이 치유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원은 지난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KBS 뉴스9’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월15일 “저는 KBS 아나운서직을 내려놓고, 한의대 도전한다”고 말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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