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는 흐리고 오전까지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5∼15㎝(5∼15㎜),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산지 제외) 1㎝(1㎜) 내외다. 충남 서해안과 전남권 서부에도 적은 양의 눈발이 날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4∼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4일까지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보온에 철저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14일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수준으로 회복해 점차 누그러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경상권 해안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초속 9∼15m의 강풍이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m를 넘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파고는 동해 1.5∼5.5m, 서해 0.5∼3.0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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