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과 함께 알기쉽게 제공
서울 은평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어르신 일자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 손 안의 노인일자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가이드북에는 올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을 위한 노인 일자리 안내, 면접의 기술 등 취업 관련 정보가 담겼다. 지역 내에서 운영 중인 어르신 일자리 정보를 그래픽과 함께 알아보기 쉽게 정리했다.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구는 전했다.
58쪽 분량의 가이드북은 △은평구 노인 일자리 안내 및 신청 △한눈에 보는 일자리 지도 △정부지원 일자리 △재취업 가이드 △취업정보 사이트 등 6개 테마로 구성됐다.
구가 지난해 말 모집한 ‘2022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경쟁률은 1.3대 1이었다. 4783명 모집에 6043명이 신청해 전년 대비 640명 신청자가 늘었다. 현재 은평구 노인 인구는 전체의 18.3%(8만6860명)로 서울 자치구 중 네 번째로 많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근로 의욕이 있는 은평구 어르신이 취업하는 데 유익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