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재무직원 이모(45)씨의 부친(69)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이씨의 부친이 파주시의 한 공터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씨의 아버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씨의 부친은 이날 오전 7시쯤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고 이에 경찰은 수색을 벌여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