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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텐트 보온효과 모두 우수… 내부온도 3도 ↑

입력 : 2022-01-12 01:00:00 수정 : 2022-01-11 19:41:47
세종=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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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감

겨울철 실내에 설치하는 ‘난방 텐트’를 사용하면 텐트 내부 공기가 3도 정도 높아져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난방 텐트 7개 제품을 대상으로 보온효과와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시험 대상 제품은 데코뷰(프리미엄), 따뜻한집(리얼패브릭), 따수미(패브릭), 따숲(프리미엄), 베베데코(베리 원터치), 알프랑(럭셔리), 카즈미(프리미엄 패브릭)다.

시험결과 실내온도 20도에서 전기장판(표면온도 약 48도)을 사용할 때 설치한 텐트의 내부 공기 온도는 설치하지 않았을 때보다 약 3도 높아졌다. 한국동서발전 자료에 따르면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난방비가 7% 절감되고,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0% 줄일 수 있다.

보온효과도 7개 제품 모두 우수했다. 체온·발한 등 인체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특수 마네킹을 이용해 평균 보온효과를 측정한 결과 난방 텐트가 다운재킷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성에서는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프레임 강도는 따수미, 알프랑, 카즈미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세종=우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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