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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BCM, 구미에 양극재 공장 착공식… 전기차 50만대 분량 생산

입력 : 2022-01-12 01:00:00 수정 : 2022-01-11 15: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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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BCM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공장을 기반으로 한 상생형 구미 일자리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4754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만든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11일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김우성 LG BCM 대표이사,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도 구미형 일자리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경쟁의 핵심 중 하나인 배터리 산업에서 한 걸음 더 앞서나간다”며 “구미 산단과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는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이 고용·투자·복리후생 등에 합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벌이는 사업이다. 광주와 밀양, 횡성, 군산, 부산에 이어 구미에서 6번째로 추진된다.

 

LG BCM 양극재 공장은 구미국가5산단 내 부지 6만6116㎡, 연면적 7만5900㎡ 규모로 짓는다.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축구장(7140㎡) 9개를 합친 크기다. 2024년 9월까지 4754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인 연 6만t의 양극재를 만든다. 이 생산량은 전기차 50만여대에 들어가는 분량이다.

경북 구미시에서 구미형 일자리 LG BCM 공장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청와대 제공

LG BCM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187명을 채용한다. 경북도는 고용 유발효과 8200여명, 생산 유발효과 7000여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50여억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 BCM은 지역 인재를 우선으로 채용하고, 협력업체와 5산단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ESG펀드 운영, 상생협력기금 조성에 참여한다. 지역 고교와 대학은 이차전지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정부와 지자체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국가산단 50년 무상제공, 상생협력기금 조성, 상생협력지원센터 운영 등을 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이차전지 첨단소재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한민국 배터리산업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LG화학과 같은 대기업의 지역 투자는 지방이 여전히 투자 가치가 있고 살만한 곳이라는 반증”이라며 “경북이 가진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잘 활용해 첨단산업분야 글로벌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지속해서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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