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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 “‘의원 3명’ 국민의당 安으로 단일화되면 ‘70년’ 국민의힘은 공중 분해”

입력 : 2022-01-11 11:33:57 수정 : 2022-01-11 12: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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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철수’와 ‘MB 아바타입니까’로 대표되는 희화화된 이 정치인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까”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안철수 후보에게 단일화가 된다는 것은 제가 봐서는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70년 제1야당이 공중분해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국민의힘 조직력과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나오게 되면 힘든 싸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하며 “해체가 돼야 한다. 지금 의원 3명밖에 없는 국민의당 안 후보에게 제1야당이 대통령 자리를 넘겨준다는 게 가능하겠나”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는 안 후보와 같이 정치를 해본 사람이고, 안 후보에 대한 원색적인 반감을 갖고 있다. 그 불신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라며 “지난 10년 이상 새정치의 실체는 무엇인지 전혀 보여주지 않았고, ‘갑철수’와 ‘MB 아바타입니까’로 대표되는 희화화된 이 정치인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까. 상당히 힘들 거라고 본다”고 했다.

 

단일화가 된다면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 중 누가 좋겠냐고 묻자 그는, “제일 좋은 건 이 삼자 구도를 그대로 가져가는 거 아닐까”라며 “‘단일화를 고려 안 한다’, ‘목표는 완주다’라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 이런 문제들에 관해서 안 후보가 또 어떻게 입장을 갖고 번복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를 두고는 “MB 아바타입니까, 그다음에 갓철수로 대표되는 안 후보가 갖고 있는 굉장히 희화화된 이미지가 있다”며 “결국 이재명 후보가 대비됐을 때는 이 후보가 갖고 있는 유능하고 실용적이고 준비돼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이미지보다는, 국민들에게 웃음을 줄 수는 있지만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미래와 비전은 주지 못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안 후보가 지난 우리 정치사에서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국민들에게 보여줬던 이 희화화된 정치인, 저는 그것도 굉장히 비참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모습을 안 후보가 갑자기 지금 등장해서 바꿔 갈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안 후보가 지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은 본인의 어떤 화려한 미래 비전, 기술 뭐 이런 거보다는 그냥 독자적인 역량이 아니었다”며 “반사체에 불과해서 윤 후보에 실망한 보수표가 안 후보에게 쏠려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야권에서 세대 포위론과 여성가족부 폐지 및 병사 봉급 200만원 공약 등을 내거는 데 대해선 “논리적인 근거라든지 검토했던 내용도 없이 또 재원 마련 계획도 없이 그냥 무성의하게 한 줄로 공약을 내놓고 있다”며 “이 대표가 내준 연습문제를 가볍게 풀어내는 대통령 후보의 모습, 이 대표 아바타가 된 듯한 윤 후보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의 갈등 과제들을 조정하고 통합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오히려 남녀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데 올라타는, 본질은 회피하고 뭔가 얄팍하게 표 하나를 얻으려고 하는 이 모습, 절대 옳지 않다”며 “이 대표가 세대 포위론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오히려 세대 포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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