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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시 특이 피부증상…야간 식은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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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1 11:07:58 수정 : 2022-01-11 11: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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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단체 “오미크론 감염자들의 피부서 발진 확인”
“땀띠 같은 발진, 벌집 모양의 돌기, 동상과 유사한 증상”
포춘지 “오미크론 특이 증세로 ‘야간 식은땀’ 나타나기도”
영국의 오미크론 감염자들에게서 특이한 피부 증상이 발견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에게서 특이한 피부 증상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90% 이상이 오미크론 감염자다. 특이한 피부증상의 유형은 땀띠와 같은 가려운 발진, 벌집 모양 돌기가 튀어나온 두드러기, 동상과 유사한 증상 등이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영국 미러지 등 언론은 9일(현지시간) 영국의 코로나19 증상 연구 단체 조이(ZOE)가 많은 오미크론 감염자들의 피부에서 발진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조이에 따르면 이른바 ‘오미크론 피부’ 유형은 크게 3가지다. 

 

먼저 땀띠와 유사한 형태의 울퉁불퉁하고 가려운 발진이 나타나는데, 몸의 어느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특히 팔꿈치나 손, 발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이 증상은 며칠에서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또한 벌집 모양 돌기가 튀어나온 두드러기에 가까운 유형도 있다. 이 증상은 첫 번째 유형보다 훨씬 빨리 나타났다가 빨리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와 함께 동상(凍傷)과 유사한 유형도 나타났다. 피부 위로 튀어나온 작은 돌기는 자주색이나 붉은색을 띠고 간지럽지 않은 대신 따갑다. 이런 현상은 특히 오미크론에 감염된 젊은이들에게서 더 흔하게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한 자원봉사자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간이 검사기를 나눠주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

 

일부 오미크론 감염자들에게선 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으면서 이런 피부 증상만 나타나기도 했다.

 

터키 매체 하벌러에 따르면 현지 종합병원의 피부과학과 과장인 펠린 카르탈 박사는 영국 조이의 데이터를 분석 후 “영국에선 오미크론 확진자의 20%에서 팔꿈치, 손이나 발의 피부가 붓고 붉어지는 발진 증상이 보고됐다”며 “이러한 피부 증상은 오미크론에 감염됐다는 신호를 보내준다”며 “이런 증상이 보이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길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앞서 오미크론의 특이 증세로 ‘야간 식은땀(night sweats)’이 보고돼 주목받은 바 있다.

 

지난 4일 미국 매체 포춘지에 따르면 야간 식은땀은 인후염과 함께 오미크론을 다른 코로나19 변이주와 구분 지을 특이 증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야간발한은 밤중에 잠옷과 침대시트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증상이다. 독감과 불안, 암, 발열, 체중 감소, 기침, 설사 등과 관련 있지만, 오미크론 출현 전에는 코로나와의 관련성은 거의 제기된 바 없다.

 

오미크론의 새 특이 증상으로 야간 식은땀이 보고됐다. 게티이미지뱅크

 

또 오미크론 감염자들 사이에서는 델타 변이나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비해 미각 및 후각 상실은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영국 보건청의 아미르 칸 박사는 “야간 식은땀을 코로나19 확진 신호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 토레스 NBC뉴스 의학전문기자는 “야간 식은땀은 매우 드문 증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이 이달 말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방대본이 밝힌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235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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