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강호동이 아들 시후 군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에서는 이동국, 김병현, 이형택, 박찬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이들의 스포츠 DNA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동국은 “특히 운동 능력 향상은 훈련에 따라 개선되지만 회복 속도는 한계가 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병헌은 “승부 근성도 타고나는 것 같다”고 공감하며 딸 민주에 대해 “또래보다 집중력이 좋다. TV도 10시간 본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저는 내 아들 운동 신경보다도 ‘밥 먹는게 나랑 똑같구나’, ‘와 엄청나구나’라는 걸 느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강호동의 아들 시후 군은 올해 14살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야구를 하다가 최근 골프로 종목을 전향한 바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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