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발생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5명 더 늘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7269명이 됐다.
이들 중 9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6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이다.
3명은 지난 7일 독일과 9일 미국에서 각각 입국했다.
확진자 거주지별로는 중구 4명, 남구 4명, 동구 7명, 울주군 3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5명 더 늘었다. 미국과 필리핀 등 해외입국자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로써 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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