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효성에 몸담은 김규영(왼쪽 사진) 효성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효성은 김 사장의 부회장 승진을 포함해 총 39명의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김 부회장은 1972년 동양나이론(효성 전신)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언양공장장, 섬유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중국 총괄 사장, 타이어보강재 부문 CTO를 역임하는 등 50년간 효성의 성장을 이끈 산증인이다. 손현식(오른쪽) 효성티앤에스 부사장 대표이사는 사장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손 사장은 미국, 러시아 등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업의 글로벌화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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