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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손님 연락처 알아내 ‘반말 문자 공세’ 한 대리기사…남친 항의에 사과한다면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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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0 17:04:33 수정 : 2022-01-10 17: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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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여성 고객의 연락처를 몰래 알아낸 대리기사가 사적으로 연락해 피해를 입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신나간 대리기사’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여자친구가 연말에 지인과 술 한잔 한 뒤 대리를 불러 집을 왔다”며 “여자친구 지인분이 대리를 불러 연락처가 남지도 않는 상황이었는데 집에 도착 후 주차를 한 뒤 (대리기사가) 차량 주차번호판에 남겨져 있는 연락처로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다음날부터 여자친구에게 이상한 문자가 수신돼 직접 대리기사와 통화 했다며 “솔직히 제 입에서 좋은 얘기는 못 나갔다. 저는 여자친구를 와이프라 얘기했고 기사에게 ‘원치 않는 연락일 수 있는데 초면에 반말하면서 연락을 하냐’, ‘기사를 하면서 사심이 있으면 이런 식으로 연락처를 안 뒤 연락을 하냐’는 식으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 그렇게 연락처를 알았다는 사실이 소름이었고 제정신이 아니구나 싶었다”며 “그렇게 통화 중에 저에게 결혼한 줄 몰랐다며 사과했는데 그 뒤에도 저런 미XX 마냥 연락을 계속 한다”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과 함께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여자친구가 대리기사로부터 수신 받은 다수의 문자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해당 문자 메시지 내용에는 “이 녀석아 힘든 일이 있어도 집은 찾아갈 정도로 적당히 마셔야지”, “앞으론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적당히 마시기”, “기사 아저씨 드림”, “혼내려는 건 아니고 아끼기 때문에 잔소리를 한 건데 오해를 한 것 같네”, “기분 상했다면 사과할게”, “행복한 하루 되렴”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A씨와 통화한 직후 보낸 것으로 추측되는 문자 메시지에는 “결혼을 했을 거란 생각도 못했다. 때론 반말이 가족 절친 같은 이에게만 쓰는 극존칭이니 기분 상했다면 사과 드린다. 남편분께도 오해 풀라고 전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A씨는 대리기사가 직원인 척하며 다른 핸드폰으로 사과 연락을 했다며 “세상은 넓고 또XX는 많다지만 직접 겪으니 사뭇 다르다. 어떻게 조치를 취할지 조언 좀 부탁드리겠다”고 호소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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