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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페이스 워크’ 지역 새 명물 인기

입력 : 2022-01-11 01:05:00 수정 : 2022-01-10 18: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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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개장 후 11만명 방문
영일만 일출·일몰 등 감상 가능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해맞이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 모습.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 워크’가 새로운 지역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스페이스 워크는 영일만 일출과 일몰, 야경이 아름다운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며 지난해 11월 19일 개장 이후 현재까지 1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형 ‘뷰 맛집’이라는 입소문과 함께 롤러코스터만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 전국에서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스페이스 워크는 총 길이 333m에 가로 60m·세로 57m·높이 25m의 곡선형 조형물로 포스코가 2년 7개월에 걸쳐 환호공원에 건립해 포항시에 기부한 체험형 조형물이다.

독일작가 하이케무터와 울리히겐츠 부부의 작품으로 마치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의 조형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페이스 워크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동시 체험인원 150명이 초과할 경우와 강우·강풍 등 기상악화 시 안전을 위해 출입이 자동 차단되도록 설계돼 있다. 신장 110㎝ 이하의 어린이는 체험이 불가하며, 만 12세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이용해야 한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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