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한 여성이 공개 수배됐다.
이 여성은 영국 수도 런던의 한 기차역에서 8세 남아와 성행위를 하기 위해 유인하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영국 매체 더 선, 미러 등 복수의 외신이 지난 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지난달 22일 오후 8시쯤 런던 워털루역에서 가족과 함께 앉아 있던 A군(8)에게 접근했다.
경찰은 여성이 성행위 목적으로 A군에게 다가갔다고 밝혔다.
당시 여성은 A군을 가족에게서 떼어내려고 유인했다.
또 성적으로 노골적인 발언도 내뱉었다.
이에 분노한 A군의 어머니는 맞서 나섰다.
그러자 여성은 재빠르게 자리를 떴다.
이와 관련 경찰은 “여성은 노란색 패딩에 검은색 바지와 신발을 착용했고, 마스크를 턱에 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손에는 검은색 가방을 들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여성을 알고 있거나,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연락 달라”고 당부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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