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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미크론 감염 일주일새 1천33명 증가…"이달 말 우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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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10 09:27:52 수정 : 2022-01-10 15: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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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2천351명…위중증 환자도 1명 늘어 '얀센 접종 70대'
감염자 53.1%는 2차접종 완료자…5.1%는 3차접종 후 돌파감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일주일 새 1천33명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이에 대비한 방역 체계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가 누적 2천35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2일 오후 6시 집계) 발표한 1천318명에서 1천33명(43.9%) 급증했다.

 

지난 일주일간 발생한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의 경로는 해외유입이 573명, 국내발생(지역감염)은 460명이다. 누적 감염자는 해외유입 1천276명, 국내발생 1천75명이다.

지난 4일 서울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빈 침구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연령별로는 20·30대 감염자가 가장 많다. 누적 감염자 중 20∼39세 비중은 48.1%(1천131명)에 이른다. 지난주 신규 감염자의 47.0%(486명)도 20∼39세다.

 

40∼59세가 24.0%(564명), 20세 미만이 19.6%(460명)로 뒤를 잇는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오미크론 변이가 신고된 가운데 서울(432명), 경기(288명), 전북(232명), 광주(211명), 대구(203명) 순으로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감염 사례는 329명이다.

 

지난 일주일 동안에는 서울(172명), 경기(130명), 대구(117명) 순으로 많은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주 검역 단계에서는 175명의 감염자가 신고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위중증 환자로 발전한 사례가 1명 늘어 총 2명이 됐다.

지난 9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이동 중인 해외 입국자들. 연합뉴스

이번에 새로 확인된 위중증 환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70대로, 얀센 백신을 1차 접종했지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 후 위중증으로 진행됐다.

 

다른 위중증 환자 1명은 미국에서 입국후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로, 지난주에도 위중증 환자로 분류됐다.

 

지난주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는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앞서 광주 요양병원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90대 여성이 지난달 27일 숨져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사망자로 기록됐다. 이 병원에서 사망한 다른 90대 1명은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53.1%(1천249명)는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다. 3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돌파 감염된 사례는 일주일 사이 66명 늘어 총 121명(5.1%)이다.

 

이처럼 빠르게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는 이달 중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현재 방역당국의 예측으로는 1월 말 정도에는 우세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는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방역·의료 대응 전략도 신속히 변해야 한다"며 확진자 치료를 동네의원으로 분산하고, 재택치료 중심으로 일반 치료병상 체계를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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