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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서 ‘멸치·콩’ 산 尹… 박영선 “소상공인 마음 생각해봤나” VS 이준석 “억지 흉보기”

입력 : 2022-01-09 22:00:00 수정 : 2022-01-09 22: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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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멸공’ 논란에 “필요한 물건 샀다” 일축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왼쪽),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이마트 장보기’를 두고 9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설전을 벌였다.

 

이 대표는 이날 “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이 우리 후보가 이마트에서 장 봤다고 특정 대기업 편들기라는 지적과 함께 소상공인 마음 생각하라고 하셨는데, 박영선 전 장관님은 신세계-이마트랑 본인 치적사업으로 콜라보(협업)까지 하셨으면서 멸치랑 콩 좀 샀다고 억지 흉보는 게 말이 되나?”라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지난 2020년 6월 박영선 당시 중기부 장관이 신세계그룹과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체결을 추진한다는 기사를 함께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마트 가서 장 보는 일반 시민들은 소상공인 마음을 생각 안 하는 건가?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 오세훈 시장 선거 때 많이 들이대다가 낭패 보지 않았나”라고 비꼬았다

 

앞서 박 전 장관은 “어느 대선 후보의 특정 대기업 대형마트 장보기의 그늘…코로나로 가뜩이나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마음은 생각해 봤을까?”라고 적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동작구 이마트 이수점에서 장을 보고 있다. 국민의힘 선대본 제공

이는 전날 윤 후보가 이마트 이수점을 방문해 직접 장을 본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장바구니 품목으로 여수 멸치와 약콩, 라면, 사과 등을 소개하면서 #달걀 #멸치 #콩 #윤석열 등을 해시태그로 달았다. 이는 최근 ‘멸공’(공산당을 멸하다) 게시물로 도마 위에 오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을 두둔하는 동시에 문재인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에서 확산한 멸치와 콩나물 구입 논란에 대해 “필요한 물건을 샀다”고 일축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넘버원 노빠꾸’라고 쓰인 케이크 사진을 올리고, “나의 멸공은 오로지 우리를 위협하는 위에 있는 애들을 향한 멸공”이라며 “걔네들을 비난 않고 왜 나에게 악평을 쏟아내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앞으로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줄 영광된 통일조국의 앞날을 내다본다면 그런 소리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배웠다”며 멸공을 다시 언급하며 “그게 바로 국민들이 바라는 대화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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