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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에 갇힌 한반도… 10일까지 잿빛 하늘

입력 : 2022-01-09 19:00:00 수정 : 2022-01-09 22: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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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권 중심 전국 몸살
2022년 첫 비상저감조치 시행
잿빛에 갇힌 도심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9일 서울 종로 서울시교육청 옥상에서 바라본 시내가 미세먼지로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이상으로 나타났다.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10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9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오전 중 수도권과 충청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강원·전라권·경상권도 대부분 ‘나쁨’으로 나타났다. 오전에 120∼130㎍/㎥까지 치솟았던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후에 100㎍/㎥ 아래로 떨어지긴 했으나 ‘매우나쁨’ 수준을 유지했다. 오전 중 100㎍/㎥을 넘었던 충남 초미세먼지 농도도 낮까지 80㎍/㎥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75㎍/㎥를 초과하면 ‘매우나쁨’에 해당한다.

 

이번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정체로 기존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외 발생 미세먼지는 축적되는 탓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도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했다.

 

환경부는 이날 올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수도권과 충남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10일도 수도권과 세종·충북·충남·전북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환경부는 석탄발전 4기 가동을 정지하고 31기는 상한 제약을 시행했다.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사업장과 공사장에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등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지시했다.

 

대기질은 11일부터 기온 하락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며 대기 확산이 원활해져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제주도와 울릉도, 강원산지, 충남남부와 전라 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내린 뒤 11일부터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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