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 접속 방지’도 기본 제공
KT는 악성코드 자동 차단 기능을 더한 신규 인터넷 요금제인 ‘안심 인터넷’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7일 출시되는 ‘안심 인터넷’ 서비스는 악성코드가 숨어 있는 은닉 사이트와 악성코드에게 명령을 내리는 서버를 이중으로 차단한다. 또 인터넷 이용 가능 시간을 30분 단위로 조정하고, 접속 권한을 ‘자녀모드’, ‘부모모드’, ‘일시허용’으로 구분해 사용자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정한 청소년 유해 사이트 접근을 막는다.
KT는 또 보호대상자의 스마트폰 내에 있는 앱 별로 이용시간을 직접 설정하고, 유해물의 접속을 차단 설정하는 ‘KT안심박스’를 안심 인터넷 고객에게 기본으로 제공한다.
안심 인터넷에 와이파이가 함께 제공되는 ‘안심 인터넷 에센스 와이파이(최대 속도 1Gb㎰)’는 TV 또는 모바일을 결합하고 3년 약정을 할 경우 월 3만465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 모두가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졌다”며 “KT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최적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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