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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철 막차 1시간30분 연장…"6일 정상운행 목표로 복구중"

입력 : 2022-01-05 21:47:09 수정 : 2022-01-05 2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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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 탈선 관련 심야 임시전동열차 연장 운행 조치
부산행 KTX-산천 열차가 영동터널 인근에서 궤도 이탈 사고가 발생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전광판에 경부선 일부 열차 지연 안내가 나오고 있다. 뉴시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일 발생한 KTX 탈선 사고 이후 열차 이용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전철 막차를 1시간30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5일 "경부고속선 KTX 궤도이탈에 따라 KTX와 일반열차가 상당 시간 지연운행 중에 있다"며 "수도권 전동열차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 막차 전동열차 시간보다 약 1시간 30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장운행 노선은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분당선, 경의선, 안산선 등 6개 노선이다.

 

코레일은 또 "6일 진주행 첫 열차부터 정상운행을 목표로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장에 350여명의 직원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탈선 사고로 KTX 107개 열차가 30분~3시간 지연운행이 발생했고, 9개 열차는 운행을 중지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58분께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제23열차(10시30분 서울 출발)가 영동~김천구미 사이 영동터널 인근에서 객차 1량(4호차)이 궤도를 이탈해 멈춰 섰다. 영동터널 내에서 철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열차를 추돌한 이후 열차가 급정지하는 과정에서 탈선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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