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부정선거론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 김민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하태경 의원과 논전을 벌이던 와중에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던 하 의원이 군대가기 전 남학생들이 술을 얼마나 많이 마시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저의 학생들도 그렇고, 제 아들도 그렇고 군대가기전에 참 많이들 (술을) 마시더군요, 20대 아들과 딸을 둔 입장에서 저는 20대의 일자리 부족에 분노하고 또 그들이 그 좁은 기회의 창을 통과하기 위해 과도한 경쟁을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YTN 라디오에서 “남학생들은 군대 가기 전이라고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 군대 다녀오고 나서는 적응하다가 학점 안 나오고”라고 언급했다. 이에 하 의원은 “윤 후보의 청년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데 이런 분들의 경솔한 발언이 기름을 붓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 게시글에서 하 의원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총선 재검표가 진행되지 못하는 이유는 민경욱 전 의원이 재검표에 들어가는 비용을 안 내고 버티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그래서 재검표 소송을 담당하는 변호사에게 확인해보니 하 의원이 잘못 알고 하는 말이라고 한다”며 “왜 허위사실을 말하며 재검표에 대한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하려고 한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 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아이고”라고 적었다. 이준석 대표도 김 위원장 글을 공유하면서 “기어코 이 와중에 부정선거까지 장착하려는가. 그리고 20대 남자는 술퍼먹어서 학점 안나온다고라”라며 “세대포위론이 싫으면 그것을 대체할 전략을 수립 하랬더니 이제 20대를 그냥 적대시 하려고 하는구나”라고 적었다. 현재 김 위원장의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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