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봉(사진)이 근황을 전했다.
이정봉은 지난 3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가수 김돈규를 찾았다.
이날 이정봉은 “2010년도에 형도 몰랐겠지만 엄청 아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정봉은 “11년 전이지 않나”라면서 “그때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췌장 쪽에 혹이 3.5cm가 있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의사가 이게 나쁜 혹일 확률이 50%라고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정봉은 “악성이면 췌장암이지 않나”라면서 “수술을 받으러 가면서 ‘반은 죽었다’ 생각하고 수술한 거다”라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수술을 받고 나왔는데 다행히 췌장암은 아니었는데 캐슬만병이라고 희귀병이더라”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캐슬만병을 달고 산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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