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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주가조작 자백” 野 주장에… 與 “악의적 허위사실, 엄중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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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26 16:45:00 수정 : 2021-12-26 1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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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작전주’에 투자해 큰돈을 벌었다는 야당 주장 및 관련 보도를 두고 여권은 26일 “왜곡보도”라고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이재명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12월25일 국민의힘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출연한 주식방송 ‘삼프로TV’의 우량주 장기 주식투자 권유 발언을 두고 주가조작을 자백했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조선일보는 제목을 2번이나 수정하며 왜곡보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는 ‘첫 주식투자로 수익을 얻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작전주였고, 이후 대박 주식만 쫓다보니 IMF 외환위기 때 큰 손실을 본 후에 우량주를 장기보유하는 방식으로 주식투자를 한다’는 취지 발언이었다”며 “주가조작 공범 운운하는 국민의힘의 주장과 조선일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주식거래 HTS(Home Trading System)가 1999년 본격화했음을 설명하며 “이재명 후보의 ‘친구에게 자신의 주식을 팔아달라고 했다’는 발언은 1992년 당시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대학 친구에게 주식 매매를 일임해서 거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조치를 검토 중”이라며 “왜곡뉴스에 대해선 끝까지 엄중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인 ‘삼프로TV’에서 1992년 증권회사에 다니던 대학 친구의 권유로 주식을 시작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첫 주식을 샀다. 나는 몰랐는데 작전주였다”며 “전 그때 아무 것도 모르고 (친구의) 부탁이니 사줬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주식을) 샀는데 아침에 조간신문을 펼칠 때마다 상방 화살표였다. 그때는 상한가가 4%였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주가가 많이 오르자 “겁이 났다”며 “제 계정에 있는 걸 친구한테 팔라고 하니까 이 친구가 ‘못 팔겠다’더라. 그래서 제가 ‘명령이다, 팔아라’ ‘내 계정인데 왜 안 팔아’라면서 거의 싸우다시피 해서 팔았다”고 했다. 그는 “제가 팔라고 해서 판 다음에 (주가가) 딱 떨어지더니 제자리로 갔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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