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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열린민주 합당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대승적 합의”

입력 : 2021-12-26 16:30:00 수정 : 2021-12-26 1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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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당 합당 합의 / 우상호 “당명을 민주당으로 하되 정치·사회 의제는 열린민주당의 요구를 거의 100% 다 받아들이기로 합의”
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열린민주당 통합과 관련해 만나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26일 통합에 합의며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통합 합의문을 발표하며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합의문에 따르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은 당대당으로 합당하며,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하기로 했다.

 

양당은 ▲비례 국회의원 등 열린 공천제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 정치개혁 의제를 추진키로 합의하고, 두 당에서 각각 5대5 비율로 참여하는 당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검찰 수사권 폐지 ▲포털의 뉴스 편집·배열 금지 ▲공무원·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부동산 감독기구 설치 등 사회개혁 의제 법제화에도 합의했다.

 

열린민주당은 전당원 투표와 최고위원회, 민주당은 전당원 투표와 중앙위원회·최고위원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 통합을 결정하게 된다. 합당은 내년 1월10일 전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측 협상대표를 맡은 우상호 의원은 이날 서명식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 정당의 이름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당명을 민주당으로 하되 정치·사회 의제는 열린민주당이 요구하는 것을 거의 100% 다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린민주당은 정치개혁 의제 실현이 가장 큰 과제라는 말을 협상 내내 일관되게 말해왔다. 당내 격론이 있었지만 받아들이기로 하자고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했다”고 전했다.

 

열린민주당 측 협상대표인 김의겸 의원도 “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후보로 결정된 상황이기 때문에 열린민주당이 그 부분에 대해 대승적으로 양보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열린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 선대위에 별도의 열린캠프를 구성해 참여하기로 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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