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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오늘 ‘허위 이력’ 의혹 기자회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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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26 14:00:00 수정 : 2021-12-26 13: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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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씨가 오후 3시쯤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씨가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건 지난 6월 윤 후보의 정치 참여 선언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견에서 김씨는 과거 대학에 겸임교수 지원서를 내면서 학력과 수상 내역, 각종 경력 등을 허위로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윤 후보 지지율이 배우자 리스크와 맞물려 하락세에 접어들고 여권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을 수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선대위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은 지난 24일 라디오에서 “(김씨와 관련한) 이 사태를 보는 많은 국민분께 정말 진솔하게 그런 상황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갖는 게 좋겠다”며 “어떤 형식이 될지에 대해선 저희가 고민하고 의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경제공약 발표를 마친 뒤 김씨의 기자회견 계획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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