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2년엔 가상스튜디오 조성
각종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소인 경기 고양시의 아쿠아스튜디오가 시설 개선 등을 통해 국내 최대 전문 특수촬영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고양시는 올해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의 시설개선 공사를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버추얼(virtual) 스튜디오 조성사업도 추진해 활용도 높은 스튜디오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고양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는 수중, 수면, 폭파 등 고난도의 촬영이 가능한 국내 최대 특수촬영지이다. ‘오징어 게임’의 긴장감 넘치는 해저 동굴 탈출 장면은 이곳에서 촬영됐다.
고양시는 내년 아쿠아 특수촬영 스튜디오 내에 버추얼(virtual·가상) 스튜디오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7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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