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하늬(사진)가 21일 결혼했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하늬가 금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 대신 가족들만 참석한 혼인 서약식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의 배우자가 일반인인 관계로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해달라”며 “이하늬는 앞으로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좋은 연기로 보답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하늬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일각에서는 남편이 사업가로 알려진 데 대해 소속사는 “이하늬의 남편은 직장인”이라고 알렸다.
앞서 이하늬는 지난달 일반인 A씨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에게 의지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달 21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하늬의 어머니 문재숙 가야금 명인은 이하늬의 외할머니가 물려준 보석 반지를 딸에게 선물했으며, 지난달 26일 이하늬가 남자친구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설에 무게를 더했으나 소속사 측은 말을 아꼈다.
한편 이하늬는 서울대 출신으로 2006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 미스유니버스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전’, SBS 드라마 ‘열혈사제’, ‘원더우먼’, 영화 ‘연가시’, ‘극한직업’, ‘블랙머니’ 등에 출연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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