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8월 일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청 투데이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20대 A씨는 이날 오전 1시경 대전 유성구의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지하철역 앞에 정차한 택시를 탄 뒤 행선지를 묻는 택시기사를 다짜고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일단 귀가조치시켰다. 향후 불러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A씨는 이번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부상 여파로 종목에서 기권해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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