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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베트남 대표 프로듀서, 한국 갈 계획” 근황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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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14 10:56:04 수정 : 2021-12-14 10:56:03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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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마이스크로닷(본명 신재호)이 ‘빚투 논란’ 이후의 근황을 알렸다.

 

14일 마이크로닷은 인스타그램에 “3년 동안 한국에서 ‘책임감’과 ‘마이 스토리(My Story)’를 발매했을 때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저의 가족 상황 때문에 인사를 못 드렸다. 늦었지만 이제서야 인사드린다”며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건 이후 2021년 6월까지 한국에서 저의 가족 관련 일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여 최선을 해왔다”며 “지금도 매일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최선과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사히 기회가 다가와 베트남으로 오게 되었다. 베트남에 와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의 자리를 맡으며 현지에서 아티스트를 데뷔시키는 목표를 삼아 지난 몇 개월을 열심히 일하며 행복을, 삶의 의미를 되찾아 보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1세 남성 아이 쯔엉 도믹과 손잡아 0부터 100까지 하나하나 가르치며 서로 배워가며 세월이 지나 이번 주 금요일에 데뷔를 앞두게 되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짧은 미래에 한국에 갈 계획이며 좋은 소식과 좋은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와 어머니 김모씨는 지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친익척, 지인 등 14명에게 4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이 확정됐다.

 

2018년 부모의 사기 의혹이 처음 불거질 당시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으나, 곧 이를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또 지난 6월19일 마이크로닷은 인스타그램에 “아버지는 실형 3년을, 어머니는 실형 1년을 사시고 두 분 다 출소 후 바로 뉴질랜드로 추방돼 가셨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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