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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왜 비호감 생겼나’ 질문에 “비주류 정치인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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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11 08:00:00 수정 : 2021-12-11 01: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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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다섯번째 행선지로 고향인 대구·경북(TK)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대구 동성로 거리에서 즉석 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에 대한 ‘비호감’이 “비주류 정치인의 운명 같은 것”이라고 토로했다.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대구·경북을 찾은 이 후보는 10일 대학생·취업준비생 등이 참여한 ‘쓴소리 경청’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비호감도가 무엇 때문에 형성됐느냐’라는 질문에 “왜 저를 싫어하게 되었나, 왜 팩트가 아닌 것으로 공격받아 상처투성이가 되었느냐를 생각하니, 비주류 정치인의 운명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기득권 세계에서 성장한 정치인이면 사실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좋은데 저는 주류가 아닌 변방의 비주류, 아웃사이더로 공격의 대상이 됐다”면서 “저는 물론 공격을 활용, 밟고 올라와 빨리 성장한 측면이 있지만 대신 상처는 엄청 많다. 상처는 엄청 많고 온몸이 흉터투성이다”라고 했다.

 

이 후보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글 중 페미니즘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 포함됐다는 한 참석자의 지적에 대해서 그는 “내용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동의가 안 돼도, 문제 해결이 안 돼도 들어주기는 해야 했다는 반성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가 최근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펨코리아(펨코)에 글을 올렸다가 운영 규정 위반으로 삭제된 것과 관련해선 “제가 그 커뮤니티에 글을 쓴다고 그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어서 비호감을 하다 지지하겠느냐”며 “여성 커뮤니티에도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한 손실 보상에 대해 ‘왜 허영경처럼 1인당 1억씩 주지 않느냐’는 질문에 “표퓰리즘이라고 비난하고 싶은가본데 표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민이 피해 본 것을 방치하면 안 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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