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윤석열 “늦은 밤 귀갓길 두려워선 안 돼… 국민 보호에 역량 쏟을 것”

, 대선

입력 : 2021-12-08 11:13:51 수정 : 2021-12-08 11:13: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홍익자율방범대를 찾아 대원들과 함께 주택가 및 상가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그 누구든 늦은 밤 귀가하는 길이 두려워선 안 된다”며 “정부를 책임지게 된다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 누구든 범죄의 위협에 직면했을 때 경찰 등 국가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저는 그것이 첫 번째 국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한 흉기 난동 사건도 있었고, 스토킹 살인 등 강력범죄가 일어나 민심이 흉흉했다”면서 “경찰의 미흡하고 느린 대응으로 범죄 피해가 더 커지는 일도 있었고, 범죄 예방 시스템의 미비점이 드러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불안하다”며 “사실 요 몇 년간 국민의 관심을 끌었던 강력 사건들을 열거하자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셀 수조차 없다”고 적었다.

 

그는 “국가는 국민의 안녕과 생명이 위협받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국민이 세금을 내고, 전쟁이 났을 때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는 것은 내가 필요할 때 국가가 나를 지켜준다는 믿음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는 전날 서울경찰청 112 종합상황실과 서울 시내 한 자율방범대를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과연 대한민국은 국민께 그런 믿음을 주고 있는가라고 여러 차례 자문한 하루였다”면서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지만, 저는 정부를 책임지게 된다면 국가의 가장 첫째가는 의무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