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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극심한 두통 후 뇌출혈 진단…번개 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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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8 11:07:08 수정 : 2021-12-08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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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프리한 닥터-프리한 닥터M’ 캡처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박규리(사진)가 뇌출혈로 고생한 때를 떠올렸다.

 

박규리는 지난 6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프리한 닥터M’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박규리는 “내가 7~8년 전에 뇌출혈이 왔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 날 강의를 하고 있는데 천둥 번개가 칠 때 찌지직하는 느낌이 있잖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느낌으로 너무나 고통스러운 두통이 오는 거야”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그래서 병원에 가서 바로 CT 촬영을 했더니 보호자를 불러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박규리 어머니는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딸이 젊은 나이에 생각도 안 했던 일이 벌어졌잖아”라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그래서 계속 기도했지. 어떻게 할 도리도 없고”라고 밝혔다.

 

그는 “마음속으로 ‘내 딸 좀 살려 달라’고 염주를 손에 쥐고 계속 기도를 했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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