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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포함 8명 감염된 토트넘, 렌전 예정대로...EPL은 일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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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8 09:59:34 수정 : 2021-12-08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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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21∼2022 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왼쪽)과 루카스 모우라(중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런던=AFP연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1군 선수들 중 손흥민 포함 6명과 코치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를 예정대로 치를 전망이다.

 

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UEFA는 오는 1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렌의 UECL 조별리그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UEFA는 팀당 골키퍼를 포함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13명 이상일 경우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다.

 

앞서 BBC 등 현지 매체는 손흥민과 에메르송 로얄, 브라이언 힐,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확진자로 언급했다.

 

양성 반응을 보이는 선수들은 10일 렌전은 물론 12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17일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

 

다만 EPL의 경우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PL의 경우 각 구단이 14명 이상의 출전 가능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면 일정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만 구단이 연기를 요청할 경우 이사회에서 검토해 결정을 내린다.

 

현재 토트넘 구단 측은 EPL 사무국과 일정 관련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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