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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오미크론 ‘비상’… 문 대통령 “3차 접종 적극 참여를”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12-08 06:00:00 수정 : 2021-12-08 0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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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회 교인… 국내 감염 총 36명
위중증 최다 속 10세 미만 또 사망

국무회의서 빈틈없는 특별방역 주문
정부, 2022년 예산 70% 상반기 중 집행
12일부터 3박4일간 호주 국빈 방문
7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도서관 로비 모습. 뉴시스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또 병상 확보에 나섰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오미크론 감염자는 12명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은 36명으로 늘었다. 역학적 연관관계가 있는 확진자를 포함하면 43명이다. 신규 12명 중 3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자다. 9명은 모두 오미크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자로, 교인으로 알려진 한국외대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포함됐다.

각 대학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대와 경희대는 해당 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기숙사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했다. 이날 서울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오미크론 감염 여부 분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외대는 접촉자 검사에 이어 비대면 수업 전환 조치를 내렸다. 아직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서울의 다른 대학들도 방역 강화 조처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54명으로, 또다시 요일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확진자는 774명으로 역시 최다치다. 6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두 번째 10세 미만 사망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고,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원치료 중 숨졌다.

 

◆文 “향후 4주 결정적 시기… 3차 접종 적극 참여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향후 한 달간 방역이 결정적 방향점이라고 판단, 3차 접종(부스터샷)의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내년도 예산안 의결 등을 위해 열린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힘겹게 여기까지 왔지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선언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은 “반드시 넘어야 하는 최대 고비로 지금까지 그랬듯이 우리가 단합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앞으로 4주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시기”라며 “방역 당국뿐 아니라 모든 부처가 특별방역대책이 현장에서 빈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이 코로나로부터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 방역 수단이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국가기관 직원을 사칭한 범죄집단이 현금을 직접 전달받는 ‘대면 편취형’ 피해가 줄고 있지 않다”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국회가 지난 3일 의결한 60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은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됐다. 정부는 세출예산의 70%를 내년 상반기 중에 집행하기로 했다. 국회가 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시킨 양도세 비과세 기준안(소득세법)도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8일 시행된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현재 국가안보실 1차장실 산하 3개 비서관실을 개편해 안보국방전략비서관, 신기술사이버안보비서관, 정보융합비서관으로 재편성한다고 밝혔다. 비서관실별로 따로 담당하던 신기술안보와 사이버분야를 합친 것이 핵심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1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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