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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유언장’ 쓰는 밀레니얼 세대 증가...“코로나 등 불확실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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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7 13:18:01 수정 : 2021-12-07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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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연휴를 맞이해 뉴욕의 록펠러 센터 인근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뉴욕=AFP연합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생의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유언장 작성에 나서는 밀레니얼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미국 노후서비스 사이트 캐어링닷컴의 올해 조사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1980년생부터 1994년생을 뜻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유언장을 쓰는 가장 큰 이유로는 코로나19로 꼽혔다.

 

본인 또는 가족이 언제 코로나19 등으로 질병을 얻어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다는 불확실성이 이들을 유언장을 쓰도록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법률서류 작성 사이트 리걸줌닷컴의 작년 설문조사를 보면 35세 미만 유언자 보유자 가운데 32%는 유언장 작성 이유로 ‘코로나19 팬데믹’을 꼽았다.

 

또 이 세대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가파른 인플레이션도 이 같은 흐름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WSJ의 분석이다.

 

미국은 지난 10월 소비자물가가 6.2% 상승하며 심각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

 

유명인사의 사망도 이런 경향을 부추긴다는 관측도 있다.

 

재무 관리사이자 변호사인 제프 피시맨은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의 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중독 등의 이유로 사망했을 때, 밀레니얼 여러 명이 유언장 작성을 상담해왔다”며 “(스캑스와 같은)'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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