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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출시 갤럭시S22 가격 인상 유력

입력 : 2021-12-06 20:30:00 수정 : 2021-12-06 19: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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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급 대란 장기화 영향
전작보다 100달러 수준 오를 듯
갤럭시S22 가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전 세계적 반도체 수급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스마트폰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6일 GSM아레나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외신매체들에 따르면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1보다 약 100달러(약 12만원)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경우 기본형 S22가 100만원대로 정해지고, S펜까지 내장될 최고급 모델 S22 울트라는 160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올해 선보인 갤럭시S21은 기본형이 99만9900원이었고, S21 울트라 최고가 모델이 159만9400원이었다.

갤럭시S 시리즈 5G 모델 신작의 가격은 2019년 선보인 갤럭시S10 5G 139만7000원에 이어 2020년 갤럭시S20 124만8500원 등으로 낮아지는 추세였지만 이번에 3년 만에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스마트폰 가격 인상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된 데 따른 결과다. 세계 AP 시장 1위 업체인 미디어텍이 지난달 출시한 플래그십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멘시티9000은 가격이 이전 모델의 약 2배로 뛰는 등 AP 업체들이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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