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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강요 싫다”던 성우 쓰복만 논란 일자 해명...“신체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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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6 14:33:41 수정 : 2021-12-06 14: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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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본명 김보민). 유튜브 채널 '쓰복만' 영상 캡처

 

성우 겸 유튜버 쓰복만(본명 김보민)이 ‘백신 미접종 선언’에 대해 논란이 일자 “신체적 문제”라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쓰복만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백신 미접종자인데 백신을 안 맞았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거나 놀라는 사람들이 있다”며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난 끝까지 안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단 안에서 강요하는 분위기도 싫다”며 “내가 마치 폐 끼치는 사람이 되는 은근한 분위기, 절대 웃을 일이 아닌데 농담처럼 소비되는 것도 싫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쓰복만의 선언에 일부 누리꾼들은 “이기적”이라며 그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러한 논란에 쓰복만은 다시 자신의 SNS에 “나는 백신 맞으신 분들을 존중한다”며 “원치 않아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용기 내 맞으신 거라는 것도, 접종 이후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는 것에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그 이후에 대해 감수할 수 있겠냐는 두려움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문제로 걱정이 앞섰다. (미접종은) 고민한 결과에 대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미접종자에 대한 분위기가 마치 죄지은 것처럼 되는 것이 조금 답답한 마음에 적어본 글에 오해가 됐던 것 같다. 죄송하다”며 “분명한 것은 저는 양쪽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글을 마쳤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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