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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윤석열 “아내가 정치하려면 가정법원 가 도장 찍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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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4 10:40:39 수정 : 2021-12-04 14: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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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예고편 영상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치입문 가정에서 아내의 극렬한 반대가 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3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허영만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와 같은 사실을 말했다.

 

윤 후보는 자신의 정치 입문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저희 집사람은 정치할 거면 가정법원에 가서 도장을 찍자고 하더라”며 “아주 질색을 했다”고 말했다.

 

대선 후보로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사실 엄두가 안 났다”며 “국회의원 (선거)도 아니고 대선인데 공무원을 하다가 나온 사람이 작은 가게도 아닌 대기업을 차리는 게 아니냐. 저 혼자 만드는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같이 하겠다고 해서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자신을 음식으로 비유해보라는 질문에는 ‘김치찌개’를 들었다. 그 이유로는 “단순하고 심플한 걸 좋아하고 만들기도 편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가 사회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만들어내는 교육이 관건이 아닌가 싶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서로 미워하지 말자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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