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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의장 확진… 접촉자 규모 커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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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3 15:40:00 수정 : 2021-12-03 15: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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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광주의 모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방역당국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 북구의회 의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공직자·동료 의원 등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감염 추정 시점이 의회 회기 기간과 맞물린 데다, 기관장 자격 대외 행사 일정이 많아 접촉자 규모가 클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표범식 북구의회 의장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표 의장은 지난달 24일 자택에서 만난 민원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긴급 진단 검사를 받았다.

 

표 의장은 지난달 19일 개회한 제274회 제2차 정례회 회의를 주재했고, 의회 조직 개편 등을 놓고 구청 공직자 다수와 접촉했다. 또 기관장 자격으로 지역 내 각종 대외 행사에 참석, 주민들과 접촉이 잦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인 북구청장도 3~4차례 행사 일정 등이 겹쳐 접촉자로 분류, 긴급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의회 회기 중이었던 만큼, 동료 의원 19명과 의회사무국 공무원·공무직·공익근무요원 등 33명도 자진 검사를 받기로 했다. 전날 행정 사무 감사,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 심의 등이 일단 마무리돼 이날 공식 회기 일정은 없다.

 

오는 6일부터 2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의사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추가 감염 추이에 따라,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방역 당국은 긴급 역학 조사를 통해 표 의장의 접촉자 규모를 파악하는 대로 추가 진단 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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