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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배우에 50억 협박’ BJ 김시원, 5일 만에 별풍선으로 ‘7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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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3 14:38:48 수정 : 2021-12-03 14: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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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 캡처

 

걸그룹 글램 출신 BJ 김시원(사진)이 단 5일 만에 700만개에 가까운 별풍선을 받으며 7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지난 2일 별풍선 개수 등을 집계하는 사이트 풍투데이는 김시원이 지난달 별풍선 675만6530개를 받아 아프리카TV 별풍선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위 세야는 470만7309개를 받아 김시원과는 204만9221개 차이를 보인다. 3위에는 커맨더지코가 284만1592개를 받았으며, 4위는 아롱이(214만4712개), 5위는 세경(212만4906개) 순이었다.

 

아프리카TV의 유료 후원 아이템인 별풍선 한 개의 가격은 110원으로, 지난달 총 5일 12시간 방송을 진행한 김시원이 11월 한 달간 받은 별풍선은 7억4321만원어치다.

 

여기에 별풍선을 환전하면 수수료 30%와 부가세를 제외한 4억7295만7100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따로 계좌를 통해 받는 후원금과 유튜브 수익까지 더하면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시원은 지난 2012년 글램 싱글 앨범 ‘파티’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4년 지인인 모델과 함께 배우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했다.

 

이후 김시원은 협박한 혐의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았고, 팀은 해체됐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해오다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댄스 커버, 먹방, 다른 BJ들과의 합방, 커버 메이크업,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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