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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집단 성폭행 한 외국인 유학생 69명 신상 공개하라” 靑 청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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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02 13:49:13 수정 : 2021-12-02 13: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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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외국인 유학생 재학생과 졸업생 등 69명이 여중생 1명을 대상으로 100여 차례 이상 성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의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XX대 외국인 유학생 69명 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강력 처벌 후 신상 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강원경찰서는 도내 소재 한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69명을 성범죄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네팔과 방글라데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로, 지난해 12월부터 중학생 A양을 100여 차례 불러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유학생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중생 A양에 “맛있는 거 사줄까?” “우리 집에 놀러 올래?”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접근해 성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은 유학생 집단 사이에 떠도는 소문을 듣고 A양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범행은 A양이 지난 8월 학교 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밝혀졌으며, 교사는 이들을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청원인은 위의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한 뒤 피의자로 특정된 69명 유학생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신상 공개를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2일 오후 1시30분경 1만3926명의 동의를 얻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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