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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내년 콘텐츠에 39조여원 쏟아붓는다…OTT에 ‘집중’

입력 : 2021-11-26 06:00:00 수정 : 2021-11-26 0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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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9조여원 더 늘려
넷플릭스와 경쟁 격화될 듯
지난 24일 국내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한 장면. 디즈니 제공, AP연합뉴스

세계적인 콘텐츠 강자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내년 콘텐츠 투자를 대폭 늘린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디즈니와 넷플릭스 간 경쟁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달 1일 시작된 2022 회계연도에 약 330억달러(약 39조2865억원)를 콘텐츠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2021 회계연도(약 250억달러)에 비해 80억달러(약 9조524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또 넷플릭스가 올해 콘텐츠 투자에 쓴 것으로 알려진 140억달러의 2배가 넘는다.

 

디즈니는 TV와 영화보다는 최근 국내에 진출한 디즈니+, 훌루, ESPN+ 등 OTT 콘텐츠 제작에 주력할 방침이다. 디즈니가 향후 1년간 선보일 영화, 시리즈물 등은 수십 편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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