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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특화 일자리사업 민간주도 속도

입력 : 2021-11-26 01:00:00 수정 : 2021-11-25 21: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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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농가·中企 등 유휴인력 투입
옥천군·영동군 등 도내 7곳 전환

충북도와 도내 일부 시·군이 주도했던 ‘생산적 일손봉사’ 운영 주체가 민간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충북도와 옥천군, 옥천군자원봉사센터는 25일 옥천군 생활체육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옥천군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옥천군 내 기관과 봉사단체, 기업체 봉사단체 등 41곳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충북도가 2016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지역 특화형 일자리 사업’이다.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 등에 유휴인력을 투입해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봉사자들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한다. 근로 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민간주도 생산적 일손봉사로의 전환은 2019년 진천군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증평군과 괴산군, 음성군에 이어 올해는 옥천군, 영동군, 단양군이 민간 전환을 앞두고 있다. 도내 11개 시·군 중 7곳에서 민간주도 생산적 일손봉사로 전환됐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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