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찰, 김무성 11시간 소환 조사…‘가짜 수산업자’ 벤츠 렌터카 의혹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1-11-25 20:26:06 수정 : 2021-11-25 20:26:0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경찰이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외제 렌터카를 제공받은 혐의로 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을 25일 소환 조사했다.

 

이날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전 8시쯤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김 전 의원을 불러 오후 7시까지 11시가량 조사했다. 조사를 마친 김 전 의원은 취재진에 별다른 말 없이 차를 타고 떠났다.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4월부터 수개월간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벤츠 차량을 받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는 직무 관련성과 관계없이 같은 사람에게 1회 100만원 또는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으면 처벌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9월 초 김 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김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투자를 미끼로 김 전 의원의 친형 등 7명에게서 116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달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