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들이 평균치를 통계낸 결과 41살에 3638만원으로 최대 소득을 얻고 17살에 3462만원으로 최대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연령집단(세대) 간 경제적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는 통계인 ‘국민이전계정’를 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인당 생애주기를 분석한 결과 적자→흑자→적자 3단계 구조로 나타났다. 태어난 이후 계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28세에 흑자로 진입, 60세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17세에 최대 소비를 하는 건 교육소비 영향이었고 60세 이후 적자로 돌아서는 건 보건소비 영향인 것으로 파악됐다.
1인당 최대소득은 3638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전 조사보다 4세 앞당겨진 것이다.
김윤성 통계청 소득통계개발과장은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은퇴가 늦어지면서 적자 전환 연령도 점점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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