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을 팔아서 생긴 돈을 전부 암호화페에 투자한 네티즌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 팔아서 코인 풀매수... ㅎㄷㄷㄷ’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된 가운데, 내용에는 사진이 한장이 담겼다.
해당 사진에는 네티즌이 싸이클럽(CYCLUB)에 약 7억8257만원어치를 투자한 내용이 적혀 있다.
싸이클럽은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와 MCI 재단이 발행한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싸이월드 클래식의 첫 번째 디앱(DAapp)이다.
싸이클럽은 싸이월드가 오픈한다는 소식에 더욱 관심을 받았다. 최근 싸이월드제트가 한컴그룹과의 법인을 설립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이에 평단가 372.8원에 209만9173 싸이클럽을 매수해 1.34%(377.8원)의 수익률로 약 1049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보이는 네티즌은 “조만간 건물주가 돼서 돌아오겠다”고 호기롭게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나도 투자했다 제발 급등했으면”, “그래도 올인은 좀 심했다”, “리스크가 파괴적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월드가 내달 17일 오픈할 예정인 가운데 또 한 번의 급등을 기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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