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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대통령 표창' 수상… 30년간 국제개발협력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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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25 16:00:49 수정 : 2021-11-25 16: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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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더케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앞줄 왼쪽)가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앞줄 오른쪽)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개발협력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국무조정실이 주최한 ‘2021 개발협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제개발협력에 기여한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케이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개발협력의 날’을 맞아 열린 시상식에서 단체로는 코이카와 국제백신연구소(IVI), 개인으로는 김정석 한국농어촌공사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개인 3명과 기관 5곳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9년 11월25일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심사특별회의’를 통해 24번째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 가입이 결정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발협력의 날’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코이카는 1991년 4월1일 외교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돼,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대표 개발협력 기관으로 역량을 키워왔다. 출범 당시 174억원이던 예산은 올해 9722억원으로 50배 이상 증가했고, 해외사무소는 당시 6개국에서 현재는 44개국으로 늘었다.

 

사업 또한 인력파견 위주에서 국별 프로젝트, 해외봉사단 파견, 글로벌 연수, 인도적 지원, 혁신적 개발협력사업, 민관협력 등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코이카는 개발협력을 통해 세계 120여개 국가와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상생의 국익을 실현했다는 점 등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총리와 손 이사장 외에도 조영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김영수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중앙부처, 원조 시행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개발협력 분야 주요 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기념식이 열린 더케이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는 코이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ODA 사진전’도 열려 관심을 끌었다. ODA 사진전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변모한 한국의 역사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대한민국 대표 ODA 수행 기관인 코이카 소개, ODA 대표 사업 등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를 통한 개발협력의 필요성과 ODA 추진 방향 등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은 온라인에서도 30일까지 진행되며, ODA 관련 사진이나 협력대상국에서 촬영한 사진을 ‘#ODA1125’ 해시태그와 함께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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